[TVis] 황석정, 물 공포증 부른 가정사 “친언니 익사로 세상 떠나”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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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황석정, 물 공포증 부른 가정사 “친언니 익사로 세상 떠나” (같이삽시다)

일간스포츠 2025-12-08 22:0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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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황석정이 물 공포증을 불러온 가정사를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38회에는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와 새 멤버 황석정이 아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온천 워터파크를 찾은 황석정은 박원숙에게 “난 수영을 못 한다. 우리 집 식구들은 다 물 근처도 안 간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언니가 있었다. 우리 아버지가 베트남전 갔을 때 우리 언니가 어린 나이에 집 앞에 있는 물가에서 놀다가 (물에 빠져서) 못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태어나기 전이었다. 아버지가 돌아왔을 때 사랑하는 딸이 없으니까 계속 울기만 했던 거다”라며 “그래서 어머니가 ‘제발 딸 하나만 낳게 해 달라’ 그렇게 기도하셨는데, 태어난 딸이 나다. 그 뒤로는 아버지가 울지 않으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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