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충격의 강등' 수원FC 김은중 감독 작심발언 "훈련장도 눈치 보면서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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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충격의 강등' 수원FC 김은중 감독 작심발언 "훈련장도 눈치 보면서 썼어"

STN스포츠 2025-12-08 21:2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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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은중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김은중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수원] 강의택 기자┃수원FC 김은중 감독이 더 나은 팀이 되기 위해 입을 열었다.

수원FC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수원FC는 합산 스코어 2-4로 K리그2 강등이 확정됐다.

전반부터 바사니와 김규민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간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갈레고에게 추가로 실점했다. 이후 최치웅과 싸박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책임은 나한테 있다. 우리 팀을 지키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선수들은 끝까지 열심히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비판은 나에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다시 1부에 올라올 수 있도록 여러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가장 아쉬웠던 점에 대해 김은중 감독은 "지금 어떤 말을 해도 변명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수원FC가 매년 많은 선수들이 바뀌고 있는데 발전하려면 우리만의 힘을 키워야 한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미안했던 부분이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마음껏 사용해야 하는 훈련장조차 눈치 보면서 쓰다 보니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이런 부분이 발전해야 선수들도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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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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