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사장 후보에 李대통령 변호사·내부 출신 인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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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사장 후보에 李대통령 변호사·내부 출신 인사 포함

이데일리 2025-12-08 18:3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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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예금보험공사 차기 사장 후보군에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인단으로 활동했던 변호사와 내부 출신 인사가 포함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24일 사장 후보 공모를 마감하고 5일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면접에 참여한 김성식 변호사는 1988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사시에 합격한 뒤 판사로 재직하다 1999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2020년 있었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관련 재판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내부 출신인 김광남 전 예보 부사장은 예보에서 리스크관리1부 부장, 저축은행정상화부 부장, 금융정리2부장을 거쳐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김 전 부사장은 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의 직속기구 민주광장위원회 산하 정책자문기구인 더불어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김영길 전 예보 상임이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과 수석전문위원을 지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내다가 문재인 정부 시기였던 2019년 예보 상임이사로 발탁됐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회사가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경우 예금 지급을 보장해 예금자를 보호하고 금융제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공공기관이다. 그간 사장에는 주로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관료 출신이 기용됐다.

예보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연임이 가능하다. 현 유재훈 사장의 임기는 2022년 11월 임명 후 3년 만인 지난달 10일 만료됐다. 예보 임추위가 복수의 후보를 금융위원회에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사장을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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