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최근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스타트업 실증 지원 프로그램인 ‘트라이아웃 공공 실증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서비스 스타트업을 선발해 비즈니스 모델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에 선정된 ㈜한줌, ㈜애나는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적용하고 실증을 마쳐 오는 2026년부터 구단 운영 전반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이들의 기술력이 실효성을 증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줌은 스마트 안전제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보관함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인터뷰 대기실과 인터뷰실, 카메라 기자실, 경호실 등에 설치했다. 이 보관함은 양방향 일회용 비밀번호(OTP) 보안인증과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불특정 다수 사용자 자가등록·인증, 모바일 원터치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적용했다.
㈜애나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스카이박스 예약 및 키오스크 활용 마케팅 시스템을 실증했다. 구단 스카이박스 11곳에 스카이박스 재실 인원 알림과 구단 홍보 컨텐츠 송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관람객과 선수 합성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손혜영 인천경제청 혁신성장도시과장은 “스타트업이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프로축구단을 통해 실증해 실제 구단에 도입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스타트업파크는 협력파트너 발굴과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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