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AC 밀란이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안드리 루닌 영입에 루카 모드리치를 활용할 생각이다.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AC 밀란은 주전 골키퍼 마이크 메냥이 자유 계약(FA)으로 떠날 경우를 대비해 레알 마드리드 루닌을 영입하려고 한다. 여기에 모드리치를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AC 밀란 주전 골키퍼 메냥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메냥은 오는 2026년 여름 AC 밀란과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경우 FA로 팀을 떠나게 된다. 차기 행선지로 첼시, 유벤투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AC 밀란은 메냥의 이적에 대비해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AC 밀란은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루닌을 노린다. 루닌은 한때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나 티보 쿠르투아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후보 골키퍼가 됐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루닌의 가치를 2,500만 유로(약 428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유명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관리한다. AC 밀란은 과거에도 멘데스와 협력한 경험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AC 밀란은 루닌 영입을 위해 모드리치를 활용할 계획이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매체는 “AC 밀란은 모드리치가 협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그를 설득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