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대선 선거사범 85명 송치…현수막·벽보 훼손 최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남경찰, 대선 선거사범 85명 송치…현수막·벽보 훼손 최다

연합뉴스 2025-12-08 17:16:24 신고

3줄요약
경남 경찰청 경남 경찰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경찰청은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237명(223건)을 수사해 이 중 85명(81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168명(70.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22명(9.3%), 선거 폭력 7명(2.9%), 금품 제공 및 인쇄물 배부 각 3명(1.3%), 공무원 선거 관여 1명(0.4%) 순이다.

특히 현수막·벽보 훼손 사범은 제20대 대선 대비 2.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수사 대상자는 제20대 대선(123명)보다 114명이, 대통령 궐위에 따라 치러졌던 제19대 대선(121명)보다 116명이 각각 늘어난 수치다.

경찰은 선거사범 급증 원인으로 검찰청법 개정에 따른 경찰 수사권 확대와 더불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사회적 혼란과 진영 간 갈등을 꼽았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