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5조 국고채 단순매입…3년 3개월 만에 처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은, 1.5조 국고채 단순매입…3년 3개월 만에 처음

아주경제 2025-12-08 17:16:11 신고

3줄요약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한국은행이 오는 9일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단순매입 형태로 사들인다고 8일 공고했다. 한은이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행한 것은 지난 2022년 9월29일 이후 약 3년 3개월만이다.

8일 한은은 "RP(환매조건부증권) 매각 대상증권 확충 필요성 등을 고려해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매입 대상증권은 △국고채 15-6(만기일 2035년 9월10일) △국고채 24-5(만기일 2034년 6월10일) △국고채 21-5(만기일 2031년 6월10일) △국고채 20-9(만기일 2030년 12월10일) △국고채 24-1(만기일 2029년 3월10일)이다.

이달 중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를 채워 넣기 위해 단순매입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며, 패닉이었던 시장 심리가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은의 매파적 기조에 국고채 금리는 연일 급등세였다. 이날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0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034%에 장을 마쳤다. 

이번 단순매입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다. 당시는 글로벌 유동성 긴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레고랜드 사태까지 겹치면서 장·단기자금 시장 경색 우려가 커지던 시기다. 시장이 연일 널뛰자 금융당국은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재가동하고, 2조원 규모의 국고채 바이백(기획재정부)과 3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에 나선 바 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