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밀양시가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계기로 중앙부처를 찾아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공식 건의했다.
8일 밀양시는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역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의 신속한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밀양시는 이날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를 찾아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사업과 밀양 국립무형유산원 건립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두 사업 모두 지역 인재 양성과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프로젝트라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 절차의 조속한 승인과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만나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타 통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또 제6차·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밀양지역 도로 확충 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며 광역 교통 접근성 개선과 산업단지 물류 효율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설명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은 국가균형발전의 중추 거점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타 통과를 시작으로 교육·문화·산업 전 분야의 대형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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