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25 자회사 사장단 인사...신규 2명·연임 2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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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25 자회사 사장단 인사...신규 2명·연임 2명 확정

폴리뉴스 2025-12-08 17:11:16 신고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는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4개 자회사 CEO 후보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신규 추천 2명, 연임 2명으로 조정됐으며, 진옥동 회장이 강조해온 '조직관리와 인재 육성 책임자로서 CEO 역할', '성과의 질' 등이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임기만료 대상은 많지 않았지만 필요한 곳에는 변화를 주고 안정이 필요한 곳은 연속성을 택한 인사라는 평가다.

신한라이프 사장 후보로는 천상영 지주회사 그룹재무부문 담당 부사장이 추천됐다. 재무·회계와 경영관리 업무를 장기간 맡아 그룹 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2024년부터 신한라이프 이사회에 참여하며 이사진과 임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온 점이 반영됐다. 자경위 관계자는 "이영종 사장이 외형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냈지만, 이제는 질적 성장을 추진해야 할 타이밍"이라며 천 후보가 보다 탄탄한 회사로 업그레이드할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자산운용 사장 후보로는 이석원 前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이 신규 추천됐다. 국민연금에서 주식운용실장으로 공개 영입된 뒤 전략부문장까지 맡으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고, 업계에서도 평가가 높은 인물이다. 'SOL ETF' 성과로 자신감을 얻은 신한자산운용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그의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한자산신탁은 이승수 사장이 1년 연임 추천을 받았다. 부동산 신탁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만큼, 리더십 변화를 주기보다는 조직 체질개선과 현안 대응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방향이 선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EZ손해보험 강병관 사장 역시 1년 임기로 연임 추천됐다. 디지털손해보험 업권의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2022년부터 조직을 이끌어 온 강 사장의 안정적 리더십 아래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을 이어간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자경위 관계자는 "2024년말 대규모 CEO 교체가 있었던 만큼 올해는 교체 대상이 많지 않았지만, 내부 혁신의 완수와 조직 내 긴장감 유지를 위해 필요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의 검증을 거쳐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폴리뉴스 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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