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간병비 120만원 지원 사업…올해 수혜자 1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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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간병비 120만원 지원 사업…올해 수혜자 1천명 넘어

경기일보 2025-12-08 17:06: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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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환자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인 ‘간병 SOS 프로젝트’의 수혜자가 1천명을 넘어서며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가 3일 기준 1천7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간병 SOS 프로젝트는 화성·남양주·평택·시흥·광주·광명·이천·안성·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과천·의왕 등 15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뿐 아니라 경제적·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병한 A씨(남양주 거주)는 “어머님이 한 달 가까이 입원해 계셨는데, 직장 다니는 자식들이 한 달을 통으로 쉴 수도 없고 하루 종일 병원에 있을 수도 없었다”며 “간병비 지원으로 간병인을 쓸 수 있어 한시름 놓았다”고 전했다.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을 2년 넘게 간병하고 있는 B씨(의왕시 거주)도 “항상 통장에 돈이 간당간당한 데 120만원이라는 생각지도 않은 금액이 들어와 마음이 일단 편해지고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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