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조진웅, 영화감독·후배 배우 폭행 논란?...소년범 최초 보도 매체 고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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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조진웅, 영화감독·후배 배우 폭행 논란?...소년범 최초 보도 매체 고발 (+범죄)

살구뉴스 2025-12-08 16:5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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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조원준, 49)과 관련된 폭행 의혹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진웅 측이 "배우가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진웅 "은퇴한 상황, 더 이상의 입장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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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2010년대 한 영화 회식 현장에서 당시 신인 배우였던 A씨가 자신이 시킨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음통을 던지고 달려들어 폭행했다는 의혹에 추가로 휩싸였습니다. A씨 외에도 배우 B씨와 C씨, 매니저 D씨와 E씨도 조진웅에게 술자리에서 뺨을 맞고 발길질을 당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8일 "조진웅은 현재 연예 활동을 모두 마치고 은퇴한 상태다. 저희는 배우가 은퇴를 선언한 상황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조진웅이 연예계를 은퇴한 만큼 더 이상의 해명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감독 A씨 "날 때린 배우 조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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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이 입을 다문 가운데, 영화 감독 A씨는 조진웅의 폭행이 사실이라는 증언을 페이스북에 썼습니다. A씨는 "2014년 어느날 내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사람이 있다. 반격할 틈도 없이 주변에서 말려서 일방적으로 아주 짧은 시간에 많이 맞았던 기억이 있다"라며 "나를 때린 사람이 조진웅 배우"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아주 늦은 시간도 아니고 모 감독의 영화 성공 기원하는 제를 지낸 후 차량으로 이동 중 차 안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내 옆에 앉아있던 조 배우가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가격했다. 사람들이 말리자 갑자기 울기 시작한다. 당황했다. 뭐지? 뭐 이런 황당한 경우는 무엇인가. 난 그날 이 배우를 처음 만났고, 도무지 이해를 못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매니저를 통해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 아무 죄도 없는 매니저만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어쩔 줄 몰라했다. 그날 밤 다른 젊은 배우(지금은 유명배우가 된)에게 얼음을 붓고 때렸단다. 그것도 내가 사과하러 오길 기다리며 옆 가게에서 기다리는 와중에"라고 8일 보도된 배우 폭행 사건 역시 사실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습니다. 

 

'조진웅 소년범' 폭로 기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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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소년범 출신 논란이 불거진 하루 만인 지난 6일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강도, 강간 등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한 바.이후 조진웅 측은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라면서도 성폭행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8일 김경호 변호사는 조진웅의 과거 범죄를 처음 보도한 매체 기자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소년법 제70조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소년법 제70조는 관계 기관이 소년 사건에 대한 조회에 응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한다. 이는 기록의 유출 자체가 한 인간의 사회적 생명을 끊는 흉기가 될 수 있음을 법이 인정한 까닭이다. 기자가 공무원이나 내부 관계자를 통해 이 금지된 정보를 빼냈다면, 이는 취재가 아니라 법률이 보호하는 방어막을 불법적으로 뚫은 범죄 행위"라고 짚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의 본질은 '유명 배우의 과거 폭로'가 아니다. '상업적 관음증'이 '법치주의'를 조롱했다는 점이다. 클릭 수를 위해 법이 닫아둔 문을 강제로 여는 행위가 용인된다면, 우리 사회의 교정 시스템은 붕괴한다. 한 번의 실수로 평생을 감시당해야 한다면, 누가 갱생을 꿈꾸겠는가. 수사기관은 기자의 정보 입수 경로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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