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면씨가 8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김포시지부(지부장 김동준)를 찾아 김포시 거주 저소득 장애인과 회원들에게 전해달라며 직접 담근 포기김치 300㎏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올해 6월 ‘박준면의 김치이야기’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사업 시작과 동시에 나눔을 택하고 싶었다는 박씨의 확고한 철학에서 비롯됐다.
그는 연말에만 반짝하는 보여주기식 행사를 지양하기 위해 올해 4월과 8월, 12월 등 1년에 3회에 걸쳐 총 900㎏의 김치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박씨는 “배우로서 대중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것을 넘어 한 명의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겨울 유독 춥게 느껴지는 우리 사회의 온도를 1도쯤 높여줬으면 좋겠다”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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