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사랑나눔회가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7일 사랑나눔회가 연탄 2천장과 생필품을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는 시민 봉사자를 포함해 5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도 현장을 찾았다.
참여자들은 연탄 한 장 한 장을 직접 나르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건넸다.
이번 연탄 나눔은 시민들이 서로를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필요한 곳에 도움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진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의 손길을 모아 연탄 전달에 나섰다.
김승진 사랑나눔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의 겨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영현 시장은 “나눔 현장에 함께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민·관이 함께하면 어느 가정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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