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7~8일 2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참가했다.
8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회의는 한·일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는 ‘국교정상화 60년 기념,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함께 고민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 등 양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일본 아오모리상공회의소와 함께 ‘한·일 지역상의 교류 우수사례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상의는 올해 인천·고베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고베 지역과 경제·산업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박 회장은 8일 본회의에 앞서 고베상의 회장단과 별도 간담회를 열고, 양국 지역상의 간 교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인천상의는 지난 2024년에도 일본 지역상의와 교류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의 폭을 넓혀왔다. 지난 2024년에는 인천·이미즈상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의원 연수단이 이미즈상의를 찾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이미즈시청을 공식 방문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한국의 지역상의들은 일본 지역상의들과의 교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헀다. 이어 “앞으로도 양국 지역경제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호보완·협력 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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