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하지현 기자 |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로 주요 식품과 생활용품 업체들이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삼양식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을 중단했다.
삼양식품은 지난달부터 불닭볶음면 등 주요 제품의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했다. 납품 대금이 쌓여 신규 공급을 멈춘 것으로 확인된다.
앞서 아모레퍼시픽도 올해 8월부터 홈플러스에 대한 제품 공급을 중단했다. 아모레퍼시픽 은 남은 재고로 현재 거래는 진행 중이며 추가 납품 계획은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홈플러스는 이달 초 일부 납품업체에 대금 정산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져 공급 축소 업체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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