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CONX(콘엑스)가 리브랜딩 이후 처음으로 향후 비전을 공개, 생태계 다변화를 본격 추진한다.
CONX는 지난달, AI시대의 창의 콘텐츠 자산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차세대 핀테크 인프라’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CONX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비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CONX는 웹3 산업이 태동기를 지나 중요한 변곡점을 향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를 견인할 키워드로 ‘AI’와 ‘RWA(실물자산)’를 제시했다.
이어 웹3가 추구하는 기술, 금융, 문화의 연결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더리움 호환성 강화 ▲규제 친화적 컴플라이언스 구조 확립 ▲AI 창작 생태계 기반의 IP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신뢰 기반 메인넷(Mainnet of Trust)’으로의 거듭남을 밝히며, 전통 금융기관과 문화 산업, 기술 기업이 실물 자산을 안전하게 온체인 전환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 계획을 전했다.
CONX는 이더리움 호환성 측면에서는 EVM(Ethereum Virtual Machine) 기반 다양한 사이드 체인을 연결해 로컬 스테이블 코인을 온보딩해 글로벌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경 없는 결제 및 송금’이 가능한 통합 결제 레이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RWA와 STO(토큰증권) 프로토콜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향후 전개될 프로젝트 일부도 공개했다. 첫번째 프로젝트는 CONX 핵심 파트너인 컴투스홀딩스의 대표 IP ‘놈’을 활용한 공모전이며, 두번째는 CONX에 새롭게 합류한 AI 기반 글로벌 아트 거래 플랫폼 ‘아르투(Artue)’와 협력하는 프로젝트다.
아울러 CONX는 커뮤니티 중심의 거버넌스를 실현할 수 있는 ‘DAO 포럼’을 신설, 생태계 참여를 촉진할 구체적인 인센티브 제도도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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