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어센드투제로', 10일 스팀 오픈 플레이테스트 시작

[출처=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자회사 ‘플라이웨이게임즈’가 신작 PC 게임 ‘어센드투제로(Ascend to ZERO)’ 오픈 플레이테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시간 기준으로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총 18일간 진행된다.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서 무료로 내려받아 별도 승인 없이 바로 체험할 수 있다.
 
어센드투제로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과 시간 포털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는 설정을 활용해, 멸망 위기에 놓인 세계를 구하는 로그라이크(실패할 때마다 다시 도전하며 캐릭터를 키우는 방식) 액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제한된 시간 안에 전투와 성장을 반복하며 외계 생명체에 맞서 임무를 수행한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스팀 데모(미완성작) 체험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당시 받은 의견을 반영해, 강력한 몬스터 처치 시 얻는 특수 능력과 무기 강화 시스템을 키우는 등 액션 로그라이크·핵앤슬래시(시원하게 적을 쓸어버리는 스타일) 요소를 강화했다. 초반 장비 의존도도 낮춰, 처음부터 더 빠른 템포의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테스트에선 데모서 제외됐던 스테이지 2도 다시 열린다. 스테이지 1에서 키운 능력치를 바탕으로 더 촘촘한 전투와 새 패턴의 몬스터를 상대하게 된다. 상위 등급 장비를 통해 ‘눈에 보이는 성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트 스타일도 SD(머리가 큰 비율) 캐릭터에서 카툰풍 등신대(실제 사람과 비슷한 비율) 스타일로 바뀌었다. 이용자는 튜토리얼(설명) 이후 스테이지 1을 공략할 때까지 5명의 NPC(비플레이어 캐릭터)를 차례로 ‘구출’하면서 새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