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 소규모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운송사업자 콜앤밴㈜이 운영을 시작한다.
8일 콜앤밴에 따르면 인천 중구 영종도에서 이하정 콜앤밴 대표, 운수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콜앤밴 플랫폼운송사업 발대식’을 했다.
앞서 콜앤밴은 지난 7월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플랫폼운송사업 1유형 허가를 취득하며 제도권 기반의 안전·품질 중심 모빌리티 사업자로 인정 받았다. 특히 수년전부터 인천공항 인근에서 불법렌터카나 무허가콜밴이 성행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등이 피해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허가를 받은 인증 업체가 운영을 시작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날 발대식은 외국인 이동 수요 증가에 대응한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고, 지역 관광 및 생활권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콜앤밴은 다국어 상담·예약 기능 강화, 1~6인 소규모 단체를 위한 예약·배차 최적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유학생 이동 지원 프로그램, 지역 관광·숙박·체험시설 연계 서비스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콜앤밴은 단계적 증차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승합차 총 300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생활 이동의 안정적 수요 대응 체계를 만든다는 목표다.
이하정 콜앤밴 대표는 “외국인의 국내 이동 목적이 다양해지면서 지역 기반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8년까지 300대 운영 체계를 구축해 관광객·유학생·단기체류 외국인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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