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터넷 사용자 93% 보안설루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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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터넷 사용자 93% 보안설루션 쓴다

연합뉴스 2025-12-08 15:0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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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79%→93%…디지털 보안 인식 급상승

카스퍼스키 글로벌 조사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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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세계 인터넷 사용자 열 명 중 아홉은 보안 설루션을 사용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러시아계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는 세계적으로 '디지털 보안 강화를 위한 자가 관리'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8일 발표했다.

카스퍼스키 연구에 따르면, 2025년 조사 대상자 기준 전 세계 사용자 가운데 93%가 디지털 라이프 보호를 위한 보안 도구를 최소 1개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안 도구 사용자 비율이 79%였던 2023년과 비교해 현재 디지털 보안 인식과 실천의 급격한 성장 추세가 명확히 확인된 것이라고 카스퍼스키는 분석했다.

조사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라틴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등 20여 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주 1회 이상 인터넷 사용, 개인 디바이스[187870]를 1대 이상 보유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용자들이 디지털 라이프 보호 도구를 사용하는 주요 이유는 바이러스·멀웨어·사이버 공격 차단이 60%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민감 정보 보호(53%), 온라인 환경에서의 안전성 향상(53%)이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자들에게는 안티바이러스, VPN(가상사설망), 패스워드 매니저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설루션으로 나타났으며 전화번호 차단, 자녀 보호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디지털 보안에 대한 인식 확산은 온라인 안전성과 디지털 리터러시가 더 이상 소수 기술 영역이 아니라, 현대 디지털 라이프에서 필수적인 생활 역량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디지털 문화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카스퍼스키는 전했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초고속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한국에서는 위협도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으며, 그만큼 대중의 디지털 보안에 대한 관심 역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보여주듯 이는 긍정적인 글로벌 흐름이며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모든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설루션을 사용하고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며,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디지털 생활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카스퍼스키는 또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위해 운영체제(OS)와 주요 앱을 최신 버전으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며 서비스별로 다른 패스워드를 사용할 것 등을 권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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