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청은 오는 12일까지 닷새간 '경찰청 인권주간'을 맞이해 인권 가치를 되새기는 행사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경찰청에서 열린 '인권경찰 선포식'에서 "경찰은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국민 전체의 봉사자"라며 "인권과 공정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로 다시 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경찰에게 주어진 권한은 국민이 위임한 것이고, 그 권한을 행사하는 과정도 국민을 향한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에는 '생활의 인권팀' 시상식(10일), 점심시간을 활용한 '인권 런치 시네마'(9일·11일), 제14회 인권영화제(12일) 등 인권 관련 행사가 마련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권은 경찰 활동의 출발점이자 국민 신뢰 회복의 핵심 조건"이라며 인권존중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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