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엑스는 최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웹3(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인터넷) 산업이 ‘AI’와 ‘RWA(부동산·미술품 등 실물자산)’를 축으로 새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하고, 자신들을 ‘신뢰 기반 메인넷(Mainnet of Trust)’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전통 금융기관·문화 산업·기술 기업이 보유한 실물 자산을 안전하게 온체인(블록체인에 올리는 것)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술 전략으로는 △이더리움 호환성 강화 △규제 친화적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체계 △AI 창작 생태계 기반 IP(지식재산권)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국 현지 스테이블 코인(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된 가상자산)을 블록체인에 연동해, ‘국경 없는 결제·송금’이 가능한 통합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실물 자산을 디지털 증권으로 바꾸는 RWA·STO(토큰증권·증권형 토큰) 체계를 선보여, 자산 선정부터 토큰화까지 전 과정을 콘엑스 블록체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프로젝트도 일부 공개했다. 컴투스홀딩스의 대표 IP ‘놈’을 활용한 공모전, AI 기반 글로벌 아트 거래 플랫폼 ‘아르투(Artue)’ 및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작가와의 협업 프로젝트 등을 예고했다.
콘엑스는 “커뮤니티가 직접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포럼’을 신설하고, 참여 인센티브 제도도 연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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