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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445090)가 글로벌 고객사와 가전·사물인터넷(IoT) 기기용 반도체 양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만 법인 설립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거점인 대만에서 직접 매출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또한 해당 반도체는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출시해야 하는 소형 가전이나 IoT 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 향후 해외향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만 법인은 설립 초기부터 새로운 니치(Niche) 시장 발굴과 기술 기반 구축에 주력해 왔으며, 제한된 자원속에도 대규모 계약을 확보하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뢰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의 빠른 출고 일정을 충족시키기 위해 패스트트랙(Fast-Track) 생산 방식으로 진행돼 에이직랜드의 실행력과 TTM(Time to Market) 단축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에이직랜드 관계자는 "대만 법인 설립 후 1년 만에 의미 있는 양산 매출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며 "향후 더 큰 규모의 커스텀(Custom) ASIC 프로젝트로도 협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직랜드가 해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아시아·글로벌 반도체 파트너십을 넓힐 기반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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