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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프런티어 에이전트는 △키로(Kiro) 자율 에이전트 △AWS 시큐리티 에이전트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 등 3종이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팀의 확장 기능으로 작동해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혁신을 지원한다.
이 에이전트들은 목표를 제시하면 달성 방법을 스스로 찾는 ‘자율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확장성’, 사람의 개입 없이 장시간 작동하는 ‘독립성’을 특징으로 한다.
‘키로’ 자율 에이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돕는다. 사용자가 우선순위 업무에 집중하는 동안 에이전트가 단순 반복 작업을 독립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세션 간 컨텍스트를 유지하며 사용자의 풀 리퀘스트(pull request)와 피드백을 학습한다. 주요 기능으로 △버그 분류 △코드 커버리지 개선 △여러 저장소에 걸친 변경 작업 등을 수행한다. 또한 깃허브, 지라, 슬랙 등과 연동돼 팀의 공유 리소스로서 기능하며 코드 리뷰, 아키텍처 결정 등을 통해 이해도를 높인다.
‘AWS 시큐리티 에이전트’는 보안 리스크 식별과 대응을 지원한다.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서 설계 문서를 검토하고 조직의 보안 요구사항에 맞춰 풀 리퀘스트를 스캔한다. 특히 수작업 중심이던 침투 테스트를 자동화해 개발 속도에 맞춰 보안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는 수정 코드를 함께 제공해 시간과 리소스를 절감한다.
이미지·영상 저장·공유?플랫폼 ‘스머그머그’의 안드레스 루이스 스태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AWS 시큐리티 에이전트는 기존 도구로는 발견할 수 없었던 비즈니스 로직 결함을 포착했다”며 “정보를 맥락화하고 API 응답을 분석해 예상치 못한 정보를 찾아내는 등 자동화된 보안 테스트의 진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시던트(incident) 발생 시 애플리케이션과 구성 요소 간 관계를 분석해 근본 원인을 파악한다. 아마존 클라우드워치, 데이터독, 다이나트레이스 등 다양한 관측 도구와 연동되며, 아마존 내부 테스트 결과 추정 근본 원인 식별률은 86%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과거 패턴 분석을 통해 △관측 가능성 △인프라 최적화 △배포 파이프라인 고도화 △복원력 강화 등에 대한 권장사항을 제공한다.
호주연방은행 제이슨 샌더리(Jason Sandery) 클라우드 서비스 책임자는 “AWS 데브옵스 에이전트는 엔지니어들이 더욱 빠르고 복원력이 높은 뱅킹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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