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매각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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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매각 추진 중"

비즈니스플러스 2025-12-08 14:28: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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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IFC 전경. 사진=현대IFC 홈페이지 갈무리
현대IFC 전경. 사진=현대IFC 홈페이지 갈무리

현대제철이 자회사 현대IFC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이는 경영 효율화와 글로벌 투자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대제철은 8일 공시를 통해 더벨이 보도한 ''앵커 LP 확보 임박' 우리-베일리 컨소, 현대IFC 인수 순항' 기사와 관련해 "현대IFC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과 베일리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본 건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대IFC는 현대제철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조선용 단조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은 5273억원, 영업이익은 398억원이다. 시장에서는 현대제철이 보유 지분 중 80%를 매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매각 추진은 미국 전기로 제철소 투자 재원 확보가 목적이다. 현대제철은 미국 내 대규모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이며 총 5조8000억원의 투자금이 필요하다. 이번 현대IFC 매각을 통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미국 투자에 활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한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경영 구조 재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남은 지분 20%는 유지해 현대IFC와의 사업적 연계성을 일부 보전할 계획이다. 매각가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컨소시엄은 자체 펀드와 인수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해당 사안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확정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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