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GC녹십자와 개발한 세계 최초 '단백질 탄저백신'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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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GC녹십자와 개발한 세계 최초 '단백질 탄저백신' 첫 출하

모두서치 2025-12-08 14:2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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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질병관리청은 생물테러 등 공중보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GC녹십자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배리트락스주)이 8일 ㈜GC녹십자 화순공장에서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의약품 품목 허가를 취득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방어항원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이다. 기존 백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한 안전한 백신이며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에서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도 확인됐다.

이번 출하는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탄저백신을 국내 자급하게 된 첫 사례다. 질병청은 생물테러 위협과 감염병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 의약품의 국내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통해 백신 주권 확립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국산 탄저백신의 첫 출하는 국가기관과 민간기업이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낸 국가적 성과"라며 "이번 성과가 국내 백신 산업 전반의 기술적 역량과 생산 기반을 강화해 국가 보건 안보 및 바이오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 필수 백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백신의 안정적 자급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감염병 및 생물테러 위기 상황에 대비한 백신 비축 계획을 보다 견고하고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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