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안스–인천생활과학고 장학기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안스베이커리 안복현 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1억 원 중 7천만원을 향후 5년간 인천생활과학고 장학금으로 지정한 것이다. 전달식에는 안 회장과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권영범 인천생활과학고 교장이 참석했다.
㈜안스는 2017년부터 인천생활과학고와 산학협력을 이어오며 취업맞춤반 운영, 현장실습 지원, 30여명의 졸업생 정규직 채용, 학교 발전기금 기탁 등 다양한 형태로 학생들의 진로·취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시교육청은 이번 장학기금이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글로벌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지역 기업과 학교의 협력이 학생들이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장학기금이 제과·제빵 분야 미래 인재 육성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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