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수출 5.9% 증가 '서프라이즈'…대미무역은 감소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中 11월 수출 5.9% 증가 '서프라이즈'…대미무역은 감소세

연합뉴스 2025-12-08 13:15:25 신고

3줄요약

4% 안팎 시장 전망치 크게 상회…월간 무역흑자 1천억불 넘어

중국 동부 장쑤성 롄윈강에서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들 중국 동부 장쑤성 롄윈강에서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미중 양국이 무역 전쟁 '휴전'을 결정하고 관계 안정화에 나선 가운데, 중국의 지난달 수출액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상승을 기록했다.

8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수출액은 3천303억5천만달러(약 485조4천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9%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통신(3.8%)과 블룸버그통신(4%)이 각각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중간값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수출 실적 '마이너스'를 기록한 올해 10월(-1.1%)과 비교하면 8.2%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 중국의 수입은 2천186억7천만달러(약 321조3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 시장 전망치 2.8%를 밑돌았다.

이로써 지난달 중국의 무역 흑자액은 1천116억8천만달러(약 164조1천억원)로 10월의 900억7천만달러(약 132조4천억원)에 비해 껑충 뛰었고, 올해 1∼11월 전체 무역 흑자액은 1조758조5천만달러(약 1천581조원)가 됐다.

중국의 대미 무역은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세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국의 대미 수출은 337억8천910만달러(약 49조7천억원)로 작년 11월보다 28.6% 줄었고, 올해 10월보다도 1.5% 감소했다. 지난달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 역시 100억5천330만달러(약 14조8천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1%, 올해 10월보다는 1% 축소됐다.

올해 1∼11월 전체를 보면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18.9%, 수입액은 13.2, 총무역액은 17.5% 줄어들었다.

xi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