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벤치 선수' 김민재, 이탈리아 이적설 폭발 "명문 구단들이 관심 보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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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벤치 선수' 김민재, 이탈리아 이적설 폭발 "명문 구단들이 관심 보이는 중"

STN스포츠 2025-12-08 12:2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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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이적설이 터진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사진=트랜스퍼 마켓
AC 밀란 이적설이 터진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사진=트랜스퍼 마켓

[STN뉴스] 강의택 기자┃이탈리아 명문 클럽들이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독일 매체 ‘TZ’는 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조나단 타가 영입된 이후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며 “AC밀란,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 이탈리아 명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겨울 이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이 세 개의 대회를 병행하고 있어 두터운 선수층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여름에도 쉽지 않을 수 있다. 김민재의 연봉 1천100만 유로(약 188억 원)는 재정적으로 상당한 부담이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의 이탈리아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유벤투스는 세리에A 경험이 있는 수비수들을 찾고 있다. 2022~23시즌 나폴가 세리에A 우승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는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주전으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조나단 타가 한 자리를 차지하며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설상가상 김민재는 부상과 실수가 겹치며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월에 치러진 리그 5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됐고, 지난달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파포스FC전에서는 견봉쇄골 관절낭 부상을 당했다.

파포스전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도 나왔다. 전반 44분 김민재가 걷어낸 공이 확실하게 처리되지 않으며 상대에게 연결됐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독일 현지 매체들의 혹평을 받았다. 1~5점 사이로 평점을 부여하며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인데, 김민재에게 대부분 4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뉴시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뉴시스

주전에서 완전히 밀린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파포스전 이후 3경기에서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고, 경기 막판이 돼서야 교체로만 출전하며 약 15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경기(707분)에 나섰다.

줄어든 출전 시간과 함께 거취 역시 불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김민재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며 "만약 팀을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한 명을 추가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 소속 니코 슐로터벡,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마크 게히 등 센터백 보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전 자리를 내준 상황에 새로운 센터백이 추가로 영입된다면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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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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