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한가원)은 다양한 가족의 상담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가족상담정보전화센터(이하 전화센터) 유관기관 업무협의 회의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는 지난 달 세 차례에 걸쳐 이주민·이주여성 폭력 피해 상담 및 가족 상담 전문기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 주제는 ▲ 다누리콜센터(☎1577-1366) 외국인 가족 지원체계 강화방안 ▲ 이주여성 인권 보호 지원체계 강화방안 ▲ 가족상담전화(☎1577-4206) 가족 상담 지원체계 강화 등이다.
전화센터는 올해 시범 운영한 비대면 가족상담서비스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가족 문제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에게 전화 상담을 제공하고, 전국 240곳의 가족센터와 연계를 통해 활성화할 예정이다.
박구연 한가원 이사장은 "회의 결과를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분야별 전문기관과 소통해 다양한 가족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는 전화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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