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악단' 박시후, 불륜 주선 논란 후 공식석상..."명백 허위, 법의 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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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 박시후, 불륜 주선 논란 후 공식석상..."명백 허위, 법의 심판에"

이데일리 2025-12-08 11:4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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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시후가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으로 ‘가정 파탄 연루 의혹’과 관련한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가운데,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박시후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최근 불거진 '가정파탄' 의혹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사진=뉴스1)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신의악단’ 제작보고회에는 김형협 감독을 비롯해 박시후와 정진운, 태항호, 장지건, 한정완, 문경민, 고혜진, 최선자, 서동원, 강승완, 신한결 등 주요 배우진들이 모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박시후는 극 중 냉철한 보위부 장교에서 가짜 찬양단을 이끄는 지휘자가 되며 변화를 겪는 주인공 교순 역을 연기했다. 특히 이 작품은 박시후가 10년 만에 택한 스크린에 복귀작이기도 하다.

박시후는 이날 현장에서 최근 자신에게 불거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시후는 “영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하는 것이 15년 만”이라며 “제작보고회를 통해 저의 개인적인 일을 언급하는 것에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기 계신 감독님, 배우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작품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앞서 보도자료로 밝힌 바와 같이 명백한 허위주장에 대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고, 법의 심판에 맡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시후는 올해 한 여성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폭로글을 통해 ‘가정을 파탄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인플루언서인 이 여성은 자신의 전남편이 박시후와 절친한 사이가 되면서 자신과의 관계가 틀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박시후에게 가정 파탄의 책임이 어느 정도 있다고 주장했다. 박시후가 자신의 전남편이 당시 유부남인 것을 알고도 다른 여성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것이다.

이에 박시후 측 법률 대리인은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이성을 소개하여 가정 파탄에 관여하였다’는 취지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서 사실무근”이라며 “자신의 SNS에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을 작성하여 유포한 피의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신의악단’에 대해 “작품의 힘에 끌렸다, 대본을 읽어보는데 정말 재밌게 읽었고 교순 역할에 대해서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교순(배역명)이 악단과 교류하면서 변해가는 과정, 그 과정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한편 ‘신의악단’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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