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고3인 첫째 아들 수찬 군의 수능을 마친 뒤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MC 정재형이 "수찬이 수능은 어땠냐"고 묻자, 차태현은 "아주 잘 본 것 같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다만 시험을 치른 뒤 아들의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수찬이가 말도 많이 하고 표정도 바뀌었다"며 당황스럽다"고 웃었다.
두 딸의 반응도 전했다. 차태현은 "집에서 애들이 '오빠가 말을 한다'고 할 정도"라며, 그만큼 수험 생활 동안 아들이 받은 압박과 부담이 컸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차태현은 "사람들이 20살 되면 무조건 바뀐다고 그러더니 수능 당일날 바뀌더라"라며 "내가 수찬이의 웃음을 6년 만에 처음 봤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200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아들 수찬 군과 딸 태은·수진 양은 과거 아빠 차태현과 KBS 2TV 예능 '1박 2일'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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