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특검을 특검하라”…민중기 특검팀 고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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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특검을 특검하라”…민중기 특검팀 고발 예고

경기일보 2025-12-08 11:2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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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을 직무유기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민주당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수수에 대해 고발할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특검을 특검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날 한겨레는 통일교가 민주당 인사 15명에게 금품을 공여했다는 진술이 민중기 특검팀에 전달됐지만, 특검이 이를 수사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이 같은 내용을 민중기 특검에 진술했으나, 특검팀은 이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던 시점에 인지하고도 여당 인사에 대한 수사는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통일교라는 자금 출처, 금품 전달자, 공여한 목적은 모두 동일했다. 금품을 받았다는 사람이 여야로 갈렸을 뿐”이라며 “민주당은 성역이라서 불법 자금을 받아도 문제없나”고 비판했다.

 

이어 “재판 과정에서 통일교 인사의 폭로가 없었다면 민주당 인사들의 금품수수는 묻혔을 것”이라며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혐의를 형사 고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통일교 금품을 받은 민주당 인사들을 뇌물죄 및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함께 고발한다”며 “(이 사건은) 권력형 사건 무마 비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중기 특검팀의 수사 기록을 확보하고 통일교 인사들을 조사하면 금품 수수자는 바로 특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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