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학교에 폭발물 협박 메일…수색 이상 없어

폭발물 수색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협박 메일이 접수됐으나 경찰 수색 결과 폭발물 등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8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께 남구 봉선동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터뜨리고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내용의 메일이 소방청에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즉시 학생·교직원의 출입을 통제하고 학교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학교 주변에 순찰 인력을 배치했으며 협박 메일의 발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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