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은메달-박지우 동메달…한국, 매스스타트 강국 이미지 회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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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 은메달-박지우 동메달…한국, 매스스타트 강국 이미지 회복 청신호

스포츠동아 2025-12-08 11:0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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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앞)이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빙상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AP뉴시스

정재원(앞)이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빙상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AP뉴시스



정재원(24·의정부시청), 박지우(27·강원도청)이 나란히 포디움에 오르며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의 자존심을 세웠다.

정재원은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빙상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25초568의 기록으로 렬승선을 통과했다.

네덜란드의 ‘백전노장’ 요릿 베르흐스마(7분24초963)와 0.605초 차 2위로 골인한 정재원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3바퀴째까지 중하위권에서 선두그룹을 관망하던 정재원은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5위로 치고 올라왔고, 특유의 막판 스퍼트를 앞세워 메달을 수확했다. 정재원은 지난달 2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박지우는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분08초285로 결승선을 통과해 마리케 흐루네바우트(네덜란드·8분7초660), 미아 망가넬로(미국·8분7초924)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박지우는 올 시즌 1차 대회에서 이 종목 전체 1위로 레이스를 마치고도 심판의 계산 실수로 메달을 놓쳤지만, 이번 대회 동메달로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을 장식하며 아쉬움을 풀었다. 특히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주종목이었던 매스스타트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기대를 키웠다.

500m에선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여자 단거리의 간판 김민선(26·의정부시청)은 여자 500m에서 37초830에 결승선을 끊으며 7위를 기록했다. 이나현(20·한국체대)은 15위(38초024)를 차지했다.

남자 500m에 출전한 김준호(30·강원도청)는 34초438로 7위, 구경민(20·경기일반)은 18위(34초836)를 차지했다.

박지우가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빙상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을 수확했다. AP뉴시스

박지우가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빙상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을 수확했다. AP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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