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1 최종전 아부다비 GP] L. 노리스, “챔피언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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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최종전 아부다비 GP] L. 노리스, “챔피언 됐어요!”

오토레이싱 2025-12-08 10:2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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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최종전 아부다비 GP’에서 3위를 한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FIA F1 월드 드라이버즈 챔피언십의 새 주인공이 됐다.

2025 F1 월드 챔피언으로 등극한 랜도 노리스. 사진=FIA
2025 F1 월드 챔피언으로 등극한 랜도 노리스. 사진=FIA

노리스 종합 423포인트를 획득하면서 는 최종전을 우승으로 이끈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을 2포인트 차이로 눌렀고,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아부다비 GP에서 2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종합 3위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아부다비 그랑프리 결선은 폴포지션의 페르스타펜이 깔금하게 스타트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노리스가 2위로 올라섰지만 같은 랩에서 피아스트리가 기회를 잡아 추월을 성공시켰고, 노리스가 3위로 밀렸다. 노리스는 챔피언십 타이틀 확보에 필요한 ‘포디엄’ 조건을 충족했지만 샤를 르클레르(페라리)의 강한 압박에 시달리면서 첫 스틴트는 예상보다 고된 방어전으로 이어졌다

1, 2위 두 명의 드라이버가 달아나고 있는 사이 ‘더티 에어(앞 차의 뒤로 흐르는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난류 공기)’ 속에서 타이어 마모 관리에 집중해야 했고, 르클레르도 오랜 추격 끝에 타이어 성능이 떨어지며 다가서지 못했다. 이후 하드 타이어로의 단 한 번의 피트스톱은 노리스와 르클레르 모두 트래픽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두 차는 미디엄·하드 전략이 혼재된 중위권 사이로 복귀했다.

하지만 노리스는 결정적인 순간에 속도를 끌어올렸다.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즈),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을 차례로 제압하며 빠르게 4위권으로 복귀했다. 추격 과정에서 츠노다 유키(레드불)와 접촉성 방어 상황도 있었다. 심사위원회는 츠노다가 두 번 이상의 방향 변경을 시도했다고 판단해 5초 페널티를 부과했다. 노리스는 이 과정에서도 리듬을 잃지 않고 오프 트랙 상황 속에서도 순위를 지켰다.

후반 스틴트에서 르클레르가 2스톱으로 전략을 전환하자 맥라렌도 노리스를 즉시 대응 스톱으로 불러 안정적으로 마크했다. 노리스는 새 타이어에서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르클레르의 압박을 벗어났고, 레이스 후반부에는 팀 동료 피아스트리와의 차이를 줄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팀은 타이틀 확정을 위해 무리한 추격을 지시하지 않았고, 노리스는 페이스를 조절하며 3위를 지켜냈다.

페르스타펜은 올 시즌 8승, 통산 71승으로 421포인트를 쌓았지만 노리스가 423포인트를 확보하면서 단 2포인트 차이로 타이틀을 눈앞에서 놓쳤다. 맥라렌은 시즌 마지막 레이스에서 2–3위 더블 포디엄으로 최종 순위 2위 경쟁에서도 의미 있는 마무리를 기록했다. 피아스트리는 시즌 410점으로 드라이버 순위 P3를 확정했다.

노리스는 “오랜 시즌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 페르스타펜과 피아스트리는 최고의 경쟁자였고, 그들과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첫 챔피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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