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2천544개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 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가 비치됐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천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고 8일 밝혔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 재난안전용품이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과 소방청 소방제품 신제품 인정을 받았다.
착용이 간편하며 착용 즉시 산소를 공급하고 유독가스를 차단해 버스 화재 등 긴급상황에서 생존장비 역할을 수행하며 골든타임을 확보해 초기 대응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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