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5 다리 어워드' 성료…바바라 지트워·더블랙레이블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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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5 다리 어워드' 성료…바바라 지트워·더블랙레이블 등 수상

뉴스컬처 2025-12-08 10:1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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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한·미 문화교류 20년의 역사를 빛낸 주역들을 조명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의지를 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은 지난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센터에서 ‘2025 다리 어워드 20주년 시상식(DARI AWARDS, 이하 다리 어워드)’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2025 다리 어워드’ 20주년 시상식.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다리 어워드’ 20주년 시상식.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다리 어워드'는 2005년 제정 이후 20년간 한·미 문화 교류 및 산업 협력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올해의 인물(바바라 지트워) △올해의 기업(더블랙레이블) △올해의 비즈니스 파트너십(랜딩인터네셔널) 등 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먼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바바라 지트워(Barbara J. Zitwer)는 동명의 에이전시를 설립한 해외 문학 에이전트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등 한국 문학을 영미권 및 유럽 시장에 소개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기업' 부문은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THEBLACKLABEL)이 차지했다. 이들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음악 제작 참여를 비롯해, 최근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로제의 '아파트(APT.)' 성공 등 한국 음악 IP의 영향력을 북미 시장으로 확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K-뷰티 유통 기업 랜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INC.)에게 돌아갔다. 200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를 80개 국제 유통 채널에 안착시키며 누적 매출 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뷰티 산업 교류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 전통 '구음'과 미국 '힙합'의 콜라보 공연, 마술사 김영민의 특별 무대 등 양국 문화가 어우러진 축하 공연으로 2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지난 20년 동안 이어온 한·미 협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산업 생태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와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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