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권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직접 거론하며 격려의 글을 남겼다.
이 대통령은 8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성동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정 만족도 조사에서 90%를 상회하는 긍정 평가를 받았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게시했다.
성동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해당 조사에서 ‘구가 일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92.9%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성동구민 15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만족도가 92.9%로 나타났다는 기사를 첨부하며 "정원오 구청장이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정원오 구청장이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 듯”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정 구청장은 X에 이 대통령의 게시물을 팔로하면서 “원조 ‘일잘러’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다니... 감개무량할 따름”이라며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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