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구청장 언급한 李대통령, “잘하긴 잘하나보다…전 명함도 못 내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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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구청장 언급한 李대통령, “잘하긴 잘하나보다…전 명함도 못 내밀 듯”

경기일보 2025-12-08 10:0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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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마무리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마무리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권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직접 거론하며 격려의 글을 남겼다.

 

이 대통령은 8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성동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정 만족도 조사에서 90%를 상회하는 긍정 평가를 받았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게시했다.

 

성동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해당 조사에서 ‘구가 일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92.9%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성동구민 15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만족도가 92.9%로 나타났다는 기사를 첨부하며 "정원오 구청장이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정원오 구청장이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 듯”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정 구청장은 X에 이 대통령의 게시물을 팔로하면서 “원조 ‘일잘러’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다니... 감개무량할 따름”이라며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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