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이달 인천 시내 고층 건축물 173곳의 긴급 화재 안전 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에서는 소방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 취약 요인을 파악한다.
또 피난 안전 구역과 통합 방재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자위소방대 구성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지난 5일 미추홀구 용현동 용현엑슬루타워를 방문해 피난 시설을 비롯한 화재 대비 실태를 점검했다.
임 본부장은 "고층 건물 화재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실전 훈련으로 대응 능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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