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짐을 바리바리 싸두고
5시 알람을 3개 걸어놓았다.
기상!
출발!
새벽에 동트기 시작하는게 매우멋졌음
근데우째 가면갈수록 도착시간이 길어지냐?
"야 내려"
"타끼띠 없자나요 집에가고십슴미다!"
목졸라 데려오고 패스트줄 겟
세상에,,,
저멀리 뻗어있는 일반줄을보니 숙연해졌다,,
걍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위치
나중엔 이 공허한 홀이 미어터지는 미래가 온다,,
사람 없을때 기념사진 깔쌈하게 갈겨주고
빠르게 매대로ㄱ
살게 진짜없다,,
푸치슈 닥치는대로 쓸어담기
우미타키는 하나씩더사고
아논소요 토끼슈및 대리좀 집고
(사진엔없는데 더 집음)
계산대에서 쿠지를했다
애니에서보던 그 추첨기였음
내가 돌리기전 두손모아 기도하니
앞에 두분이 웃으시더라
그리고 나는벙쪘는데 직원분이 환호해주심
개떨려오고
그때부터 카톡에 저장한
미리준비한대사를 계속 연습함
포토카드업적도 달성!
하러가니까 일본어되냐길래 잘몰라서 어케든
이거하는방법, 언제부터 사진찍을수있냐 여쭙고
바로 줄서서 '그 포즈' 로 한장건짐
와씨,,,개쳐못생겨서 서글프더라
갖고싶은 페그오 누이가보였다
어떤방비가 실물은 별로라던데 진짜였음,,
다른사람은 앞을찍지만
불쌍한냐무가 그각도에선 안보여서 이쪽샷
누이 촬영장
이타백 올려도되냐니까 대환영이라고 해주심!
토모리야,,, 너 그게임 하니?
마이고빼고 다잘나온 팔버스 ㅋㅋ
아논 실물 이쁘네
여기 수상할정도로 방누이가 많음
우해령 대가리 치워
내 븅신미리와는 차원이다른
귀족 꼬까옷미리를 만나서 한컷
얘만 끼면 사진이 품격없어짐
디지몬 졸라멋지당
블루의 타임이 다가옴
명빵할때 방비들이 먼저 입장했었는데
끝나면 앞으로 가려고 했더니
세상에 명일방주 행사인데 맨 앞줄이
방붕이 들이 점령한거 였더라,,,
진짜 지독하게 극악무도하다 너네
내가앉았던 끝내주는뷰였는데
스탠딩으로바껴서 바로앞에 키 엄청큰분 서계시게됨
토크쇼는 즐겁게 진행되긴했는데
우측 다른부스에서 우당탕탕 샤우팅 김장훈라이브해서
진짜 집중해야 겨우들렸음,,
페그오의 명물 구다코 ㅋㅋ
진짜여기 이쁘더라
케르눈노스인형사려다가
돈아끼려고 줄 이탈
걍 웅장해서 한컷
똥퍼진짜 징하다 징해
와진짜 개머싯는 테이오와 스페쟝
그리고 사인회는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출퇴근할때 맨 앞에 하기 싫어서
일부러 한발자국 뒤로 갔는데
다른 일행이 여기가 줄인가 봐 하면서
내 뒤에 서더라
그래서 심장부여잡고 1빠 입장함,,
나 : 디포디제이 때부터 팬이었어요! 만날수있어서 정말 정~~~~~말 기뻐요!
와타세씨 : 정~~~말 기쁜가봐!
나 : 네! 부디 한국에서 라이브 해주세요!
와타세씨 : 나도 너무 만나러 가고싶어~~
나 : 네!(이때 달달떨었음) 손이너무떨리고 있네요,,
와타세씨 : 우왓 엄청 긴장해버렸어!?
[사인중 내 이타백 봄]
와타세씨 : 오, 우미리랑 타키? 누가제일좋아?
나 : 우미리 오시고 우미타키!
와타세씨 : 아하하 무츠미는?
나 : 무츠미도,,좋아! 갭이 좋아요!
와타세씨 : 그치! 무츠미 모르티스 성격완전다르니까!!!(신남)
[사인끝]
나 : 감사합니다! (손인사)
사인받고나니까 미소가안떨어져서 머저리같아서 구석에숨음
처음에 긴장해서 개절었는데 즉흥으로 꽤 고봉밥토크를해서
너무기뻤다,,
자 이제 집에가야지
실내편의점있는거 첨알았노
멋진풍경 한컷
진짜좃됨,,
엑셀보다 브렉을더많이밟아서 발아픈데
막상길뚫리니까 졸려죽는줄알았다
라스노래틀고 창문열고 싸대기때리고 난리침
공구및 전리품들
뽀찌감사합니다~
내일하루더 남았는데
감기조심 차조심해서 잘 즐기고 마무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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