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대·전남대 G-램프(LAMP)사업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두 대학 G-LAMP 사업단이 공동 기획·운영한 융합기초과학 연구 플랫폼으로, 미국·싱가포르·일본·대만·태국 등 총 10개국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100여 명이 참여해 물리·화학·지질·해양·대기·생명과학·수학·통계·AI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교류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협력 연구 활성화와 젊은 연구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돼 에너지 소재, 탄소중립 화학기술, 지질·해양환경 보존, AI 기반 생명과학 등 다학제적 접근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70여 건의 연구가 발표됐다.
대학기초연구소(G-LAMP)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 지원사업으로, 대학이 기초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소 개편·운영과 신진연구인력 중심의 거대 융복합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대는 2023년에 선정돼 지구·해양·대기과학 분야를, 전남대는 2024년에 선정돼 친환경 물질·에너지 분야를 중점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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