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도권·지방 아파트 상승거래↓…서울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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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도권·지방 아파트 상승거래↓…서울만 확대

모두서치 2025-12-08 09:0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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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시장의 상승거래가 줄며 거래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만 상승거래 비중이 확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상승거래 비중은 45.3%로, 전월(46.6%) 대비 낮아졌다. 보합거래는 14.1%, 하락거래는 40.7%이다.

수도권의 상승거래 비중은 11월 45.4%로, 10월(47.6%) 대비 낮아졌다. 보합거래 비중은 전월 대비 소폭 늘었고, 하락거래 비중도 함께 확대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서울의 상승거래는 10월 52.2%에서 11월 54.1%로 1.9%포인트(p) 늘면서 수도권 내에서 유일하게 상승거래 비중이 확대됐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전체 매매거래량은 감소했지만, 영등포·마포·동작구 등 도심권을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일부 이어지면서 서울의 상승거래 비중 확대를 견인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상승거래 비중은 10월 64.1%에서 11월 60.7%로 3.4%p 낮아졌으나 여전히 60%대의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경기는 45.7%에서 44.2%로 낮아졌으며, 인천은 43.6%로 전월과 동일해 변화가 없었다. 경기는 일부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시장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방의 경우 상승거래 비중은 전월(45.4%)과 비교해 45.2%로 미세한 조정을 보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1월 하락거래 비중은 42.3%, 보합거래 비중은 12.4%를 차지하며 전반적으로 큰 변동 없이 균형을 이루는 모습이다.

지방에서는 울산 49.2%, 전북 49.0%, 부산 47.5%, 대전 46.9%, 대구 45.7% 등 순으로 상승거래 비중이 높았다.

직방은 "11월 주택시장은 매수세 온도가 조정되며 상승거래 비중이 소폭 낮아졌지만, 지역별로는 온도차가 나타났다"며 "공급 여건, 입지 경쟁력, 산업 기반 등 지역별 환경에 따라 시장 반응이 달리 나타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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