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금리인하 유력…나스닥 0.3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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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금리인하 유력…나스닥 0.31% 상승

데일리임팩트 2025-12-08 08:5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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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87.2%로 반영했다.


◇3대지수 강보합 마감

- 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22% 오른 4만7954.99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9% 상승한 6870.4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31% 상승한 2만3578.13에 장을 마쳤다.

-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베네수엘라의 원유 공급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41달러(0.69%) 오른 배럴당 60.0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FOMC 금리인하 유력…내부 분열 심화

- 다음주 9~1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연설에서 블랙아웃 기간을 이유로 통화정책 관련 언급을 자제했지만, 시장에서는 금리인하가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 FOMC의 투표권자 12명 중에서 5명은 추가 완화(금리 인하)에 대해 반대 또는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나머지 이사 7명 중에서 3명은 인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3표 이상의 반대(dissents) 의견이 나온다면 2019년 이후 처음이며, 1990년 이후로도 단 9차례만 발생했을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다.

- 앤젤스투자의 마이클 로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에 "연준이 오랜만에 매우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분열 정도는 향후 연준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 짐작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美무역대표, 첨단 반도체 中 수출통제에 "항상 유동적"

-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이 "항상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 그리어 대표는 "우리는 기업들이 수익을 잘 내기를 바라지만, 정책 입안자로서 우리는 국가 안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수출통제) 기준점이 어디인지에 대한 논의는 항상 열려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변한다"고 말했다.

- 그리어 대표의 언급은 백악관이 엔비디아에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200의 중국 수출 허용 여부를 검토하는 가운데 연방 의회에서는 이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막기 위해 초당적 법안이 발의되고, 황 CEO는 이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출하는 가운데 나왔다.


◇넷플릭스 워너 인수, 트럼프 승인만 남았다…불발시 8.5조 위약금

- 세계 최대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명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승인이라는 관문이 남아있다.

- 합병 심사의 핵심 쟁점은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이다. 2023년에 미 법무부가 마련한 지침에 따르면, 합병된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30%를 넘을 경우에는 경쟁사 간 직접 합병은 불법으로 여겨진다. 넷플릭스와 워너브러더스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를 합치면 미국 구독형 스트리밍 시장의 약 30%를 차지한다.

- 넷플릭스는 만약 거래가 무산되거나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58억달러(약 8조5000억원)라는 위약금을 지불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의 특징주

- 메타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자사 메타버스 부문의 예산을 30%까지 삭감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1.80% 올랐다.

- 엔비디아는 미 상원의원들이 중국 수출금지 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에 0.53% 하락한 182.4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엔비디아는 "의회 로비 활동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있다"라는 보도에 2.11% 급등한 183.38달러를 기록했었다.

-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를 인수하기로 하자 2.88% 떨어졌다. 720억달러라는 막대한 인수금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워너브러더스는 6.27% 뛴 26.08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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