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남산골한옥마을이 오는 10일부터 내년에 있을 전통혼례 상담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예약은 먼저 내년 상반기 혼례 일정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하반기 혼례 상담 예약은 내년 1월 28일 2차 접수를 따로 받을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혼례는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예법을 바탕으로 진행하며,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예식을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식은 전문 집례자가 진행하고, 기본 예복과 예식 공간 연출 등이 함께 제공된다. 비용은 기본 15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축하 공연(판소리 축창)이나 활옷(전통 예복) 준비 등 추가 선택 사항을 더해 예식 규모와 분위기에 맞는 맞춤형 혼례도 가능하다.
전통혼례뿐 아니라 회혼례 등 리마인드 웨딩도 운영하고 있어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혼례는 전통 예법과 한옥 공간이 어우러진 특별한 결혼식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전통문화 기반 예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더욱 안정적으로 전통혼례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담 예약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co.kr) 내 전통혼례 안내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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