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3천억' 제안했던 알힐랄, 살라 영입 재도전! 1월에 더 저렴하게 영입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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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3천억' 제안했던 알힐랄, 살라 영입 재도전! 1월에 더 저렴하게 영입 확신

풋볼리스트 2025-12-08 08:4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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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과 관계가 틀어진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다시 한 번 받고 있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알힐랄을 리버풀이 살라를 내보내고 싶어한다는 주장이 나온 뒤 1월에 그를 영입하기 위한 입찰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리버풀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올 시즌 13경기 4골 2도움으로 지난 시즌보다 못한 공격포인트를 보여줬고, 수비 가담도 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최근 선발에서 제외됐다. 슬롯 감독은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선덜랜드, 리즈유나이티드전에서 연달아 살라를 벤치에 뒀고 플로리안 비르츠와 도미닉 소보슬라이, 호디 학포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살라가 빠진 가운데 리버풀은 1승 2무로 일단 무패는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살라는 지난 리즈전 이후 분노를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 “믿을 수가 없다. 90분 내내 벤치에 있어야 했다”라며 “벌써 3번째 벤치에 앉았다. 내 커리어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며 너무 실망스럽다. 난 리버풀을 위해 정말 많은 걸 해왔는데, 왜 내가 벤치에 있는지 모르겠다. 리버풀이 나를 버스 밑으로 던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도 남겼다. 살라는 “어제 가족에게 13일 홈 경기에 와달라고 말했다. 내가 뛸지 안 뛸지는 모르겠지만 그 경기를 즐길 것이다”라며 “팬들에게 작별하기 위해 안필드에 있을 것이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가게 될 것이다. 대표팀에 합류해 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알힐랄이 살라 영입을 준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알힐랄은 이전부터 살라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고 지난여름에는 팀 동료였던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했다. 2년 전에는 살라 영입을 위해 무려 1억 5,000만 파운드(약 2,947억 원)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더 저렴하게 살라를 품을 기회다. 살라는 2살 더 많아졌고, 이적 의사도 드러냈기 때문에 알힐랄측은 더 싼 가격에 살라를 영입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역시 살라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가나 국가대표이자 본머스에서 활약 중인 앙투안 세메뇨가 거론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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