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로제가 미국 유력 매체 수상과 함께, 'APT.' 신드롬을 일으킨 올해의 '글로벌 히트메이커'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8일 더블랙레이블 측은 로제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 히트메이커(Hitmakers)' 시상식에서 '올해의 글로벌 히트메이커(Global Hitmaker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버라이어티(Variety)가 주관하는 '히트메이커'는 한 해 동안 대중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노래의 제작 기여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로제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 메가 히트곡 'APT.'와 정규 1집 'rosie'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는 미국 'MTV VMA' K팝 솔로 최초 '올해의 노래' 수상 기록과 함께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미국 주류 시장 내 확실한 영향력을 인정받은 결과이자, 1년 내내 이어진 음악적 성과를 입증하는 지표로 풀이된다.
이러한 결과값이 내년 2월 있을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인 '그래미 어워즈' 본상(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수상 여부와도 연결될 지 주목된다.
시상식에 참석한 로제는 "지난 1년간 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 폭발하듯 일어났다. 'APT.'가 쏟아지는 사랑 속에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건 무척 즐거운 일이었다"라며 "바쁜 한 해를 지탱해 준 더블랙레이블 식구들과 멘토 테디 프로듀서님께 감사하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로제는 현재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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