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첫 경기부터 선전포고…카엘에 “처참하게 질 것” (스파이크 워)[TV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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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첫 경기부터 선전포고…카엘에 “처참하게 질 것” (스파이크 워)[TV종합]

스포츠동아 2025-12-08 07:5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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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MBN ‘스파이크 워’ 사진 제공 = MBN ‘스파이크 워’
‘스파이크 워’가 첫 경기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12월 7일 방송된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에서는 팀 신진식과 팀 김요한의 첫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연예인 배구단 창단과 동시에 펼쳐진 경기임에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력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첩성, 코어근력 테스트에 이어서 ‘배구의 꽃’ 스파이크 공격을 위해서 꼭 필요한 점프력을 확인했다. 선수들 중에서 제자리 점프 134cm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윤성빈과 대학생때까지 배구선수로 활동했던 카엘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연스럽게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윤성빈과 카엘. 두 사람은 초집중 모드로 점프력 테스트에 임했고, 결과는 카엘의 승리였다. 이에 카엘은 팀 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골든카드’를 획득했다.

모든 테스트를 끝낸 후 양 팀의 감독 신진식과 김요한은 고심 끝에 드래프트 지명을 시작했다. 신진식은 카엘, 송민준, 김준호, 이대형, 송진우, 우지원, 오스틴강, 달수빈, 김민경, 성훈을 지목했다. 김요한은 시은미, 이유안, 윤성빈, 이용대, 신성, 안성훈, 나르샤, 카니, 데니안을 지목했다.

그 때 카엘이 감독을 지명할 수 있는 ‘골든카드’를 사용했다. 카엘은 세터 시은미가 있는 김요한 팀으로 가고 싶었던 것. 신진식은 에이스 카엘의 이탈에 당황했고, 단장 김세진은 “에이스 선수가 상대 팀으로 이적 시에 상대 팀에서 선수 한 명을 데리고 올 수 있다”면서 맞트레이스 상황이 발생했다.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 신진식은 김요한 팀의 세터 시은미를 지목했고, 김요한은 고민 끝에 카엘이 아닌 시은미를 선택했다. 카엘이 민망해진 상황에서 팀 신진식 선수들은 “잠깐 그럴 수 있다”며 에이스 카엘을 다시 환영하며 대한민국 최초 연예인 배구단 결성이 완료됐다.

그렇게 팀이 결성되자마자 바로 첫 번째 대결에 들어갔다. 배구 초보자들의 실수가 쏟아져나온 1세트에서 김요한은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줬고, 팀 김요한이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은 실시간으로 실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에 대한 무서운 집중력으로 공격과 수비를 팽팽하게 오갔고, 2세트부터는 1세트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팀 신진식의 카엘, 팀 김요한의 윤성빈이 양 팀의 에이스로서 어마어마한 활약을 보여줬다. 높은 점프력을 이용한 강스파이크 공격은 물론, 수비가 빈 곳을 보고 내리꽂는 센스로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양 팀의 접전으로 듀스가 반복되는 상황 속 카엘의 서브 에이스로 2세트는 팀 신진식이 가져왔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더 강력해진 공격과 적극적인 블로킹, 그리고 몸을 날리는 리시브까지 양 팀의 감독도 만족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3세트 역시 엎치락뒤치락 듀스 상황이 이어졌고, 결과는 팀 신진식이 두 세트를 모두 가져오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첫 대결의 승리를 가져왔다. 예상 밖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쫀쫀한 경기력을 펼친 양 팀 선수들의 성장이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경기 후 팀 김요한의 윤성빈은 “상대 팀에게는 미안하긴 하지만, 지금 승리는 의미 없다. 저희가 당근을 던져준거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저희한테 처참하게 지지 않을까 싶다”고 선전포고했다. 팀 신진식의 카엘은 라이벌 윤성빈을 향해 “저보다 배구 실력이 조금 못 미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라이벌 구도로 겨뤄봤으면 좋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에 본격적인 스파르타 트레이닝에 들어간 양 팀 선수들의 모습과 함께 레전드 후인정의 등장이 예고됐다.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수성고 배구팀과 팀 신진식의 경기가 펼쳐지는 것. 특히 수성고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팀 신진식의 모습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MBN ‘스파이크 워’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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