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결선리그를 승점 없이 마무리했다.
한국은 7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제27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12일째 결선리그 4조 체코와 경기에서 28-32로 졌다.
조별리그 전적 2패를 안고 결선리그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5패를 기록, 4조 최하위에 그쳤다.
32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한국은 8일 열리는 3조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큰 이변이 없는 한 23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 체코에 6-12로 끌려가다가 추격에 나서 전반을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 종료 10분 전까지 24-24로 팽팽히 맞섰으나 경기 막판 점수 차가 다시 벌어졌다.
우리나라는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이 8골, 우빛나(서울시청)가 7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3년에는 32개 참가국 중 22위에 올랐다.
◇ 7일 전적
▲ 결선리그 4조
한국(5패) 28(15-15 13-17)32 체코(1승 4패)
앙골라(3승 2패) 26-24 스웨덴(2승 3패)
노르웨이(5승) 33-14 브라질(4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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