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청소년·청년·중장년 맞춤형 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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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청소년·청년·중장년 맞춤형 복지 강화

연합뉴스 2025-12-08 06: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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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청소년문화회관 건립, 일상 돌봄서비스 확대…"복지 사각지대 해소"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촘촘히 추진하고자 내년에 청소년, 청년, 중장년 대상 복지사업을 한층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을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주체로 성장시키고자 활동 기반을 확충한다.

또 가족 돌봄과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과 중장년 돌봄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먼저 청소년 활동 기반을 넓히고자 중구 성남동 옛 중부소방서 자리에 청소년문화회관을 조성한다.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2028년 준공되는 이 시설에는 팝업스토어, 4차 산업 체험실, K팝 전문교육관, 다목적 공연장, 체육관 등이 마련된다.

청소년 활동 진흥과 체험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청소년 정책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운영, 한마음 대축제와 전국 가요제 등 행사 개최 지원, 전통문화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한다.

또 청소년의 자기 주도성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문화·예술·스포츠 동아리 22개 팀, 인문 주제 발굴과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1개 프로젝트팀 등을 선정해 지원한다.

가족 돌봄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해서는 울산청년미래센터를 통한 사례 발굴과 관리에 집중한다.

가족 돌봄 청년에 연간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 지원, 고립·은둔 청년의 초기 상담부터 대인관계 회복 프로그램까지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시행한다.

청년과 중장년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고립·질병으로 돌봄이 필요한 19∼64세, 아픈 가족을 돌보는 9∼39세 시민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가 돌봄, 가사·식사관리, 병원 동행, 심리지원, 건강생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돌봄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본사업으로 확대 중이다.

서비스 제공기관도 2023년 13곳에서 현재 43곳으로 늘어 더 많은 대상자에게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반을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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