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고마웠고 이제 짐싸라’ 리버풀 팬들, 슬롯 경질 강력 요구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 비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응 고마웠고 이제 짐싸라’ 리버풀 팬들, 슬롯 경질 강력 요구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 비판

인터풋볼 2025-12-08 03:1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 팬들이 아르네 슬롯 감독의 경질을 요구 중이다.

리버풀은 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3-3으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리버풀은 최근 공식전 6경기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리버풀로서는 너무나도 아쉬운 결과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지만,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위고 에키티게가 5분 만에 멀티골을 뽑아내며 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23분 코너 브래들리와 플로리안 비르츠를 빼고 조 고메즈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투입하며 승부 굳히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리버풀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후반 30분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반칙으로 리즈에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곧이어 2분 만에 동점골까지 헌납했다. 리버풀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역전골로 다시 앞서나갔으나 후반 막판 다나카 아오에 또다시 실점하며 결국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근래 이어진 부진에 더해 뼈아픈 무승부까지 기록하자 리버풀 팬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여기에 경기 직후 사령탑의 발언은 불난 집에 기름 부은 격이었다. 슬롯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무승부라는 결과에 대해 우리 모두가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팬들을 분노케 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슬롯 감독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부진으로 인해 경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팬들은 리버풀의 현재 성적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큰 추락‘이라고 표현하며, 구단이 곧 감독 경질 소식을 발표하길 기다리고 있다”라며 팬들의 반응도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리버풀 멘탈이 또 무너졌다. 코나테의 멍때린 플레이에서 시작해서, 코너킥 수비는 전혀 되지 않았다. 정말 실망스럽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이제 끝이다. 슬롯 감독을 경질해라. 팀 성적은 끔찍하고 반등의 기미도 없다. 더 나쁠 수는 없다.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사령탑 교체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